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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물 - 윤동주 be inspired


산골물

괴로운 사람아 괴로운 사람아
옷자락 물결 속에서도
가슴속 깊이 돌돌 샘물이 흘러
이 밤을 더불어 말할 이 없도다.

거리의 소음과 노래 부를 수 없도다.
그신 듯이 냇가에 앉았으니
사랑과 일을 거리에 맽기고
가만히 가만히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창 - 윤동주 be inspired



쉬는 시간마다

나는 창녘으로 갑니다.


 ---창은 산 가르침.


이글이글 불을 피워주소

이방에 찬 것이 서립니다.


단풍잎 하나

맴도나 보니

아마도 자그만한 선풍이 인 게외다.


그래도 싸느란 유리창에

햇살이 쨍쨍한 무렵

상학종이 울어만 싶습니다.


낙서 be inspired



[캐릭터] 잘하구 있지? 캐릭터/일러스트



1월도 벌써 반이나 지나갔어ㅎ
연초에 세운 운동하겠다던 계획은
잘되어가니?!
계획을 꾸준히 지켜나간다는거
생각만큼 쉽지 않은거 알지만
너라면 할 수 있어!
조금만 더 힘을 내자 ^♡^




티스토리 :



그라폴리오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be inspired


황혼이 바다가 되어

하루도 검푸른 물결에
흐느적 잠기고…… 잠기고……

저-―웬 검은 고기떼가
물든 바다를 날아 횡단할꼬.

낙엽이 된 해초
해초마다 슬프기도 하오.

서창에 걸린 해말간 풍경화
옷고름 너어는 고아의 설음

이제 첫항해하는 마음을 먹고
방바닥에 나딩구오…… 딩구오……

황혼이 바다가 되어
오늘도 수많은 배가
나와 함께 이 물결에 잠겼을 게오.

비로봉 - 윤동주 be inspired


비로봉

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정말 구름이
비가 된다.

옷자락이 
칩다.

[창작시] 가지치기 시/수필


가지치기

군데군데 튀어나온
기억의 잔가지들을 가지친다
무심하게 툭툭 잘라내고 뜯어내니

가지 안에 가려진 단면이 드러난다
온통 활짝 웃는 너의 모습뿐인
추억이란 이름의 기억의 단면

잘려나간 기억의 단면에
유난히도 차가운 
이 겨울 바람이 스치우고
스친 단면엔 이젠 눈물이 가득하다

[캐릭터] 굿나잇 캐릭터/일러스트



주말 내내 재밌게 놀았으니
다가올 월요일을 위해
오늘은 조금 일찍 굿나잇ㅎ
그리고
내일 하루도 파이팅!


티스토리 :



그라폴리오 : 




[창작시] 안반데기 시/수필


안반데기



시간의 마지막과 처음을 

양 손에 움켜쥐고 있던 그날 밤

우리는 어둔 밤의 암막 뒤를 가로질러

마침내 무대 중심에 다다랐다


어둔 밤의 장막을 거두고

양 발을 무대 앞으로 한발짝씩

우리는 어둔 밤의 암막을 거두고

마침내 무대를 둘러싼 관객을 목격한다


두 손을 맞잡은 듯 우애를 뽐내는 관객

사냥감을 잡을 듯한 용맹함을 내뿜는 관객

왕관을 쓰고 기품을 뽐내는 관객

우리는 관객들의 면면을 확인한다


관객들은 이국적인 외형으로

완연한 구의 형태로 우리를 둘러싸고

조금은 도드라지게 볼록히 올라온 무대 위

우리를 빛나는 눈빛으로 주시한다


시간의 마지막과 처음을

양 손에 움켜쥐고 있던 그날 밤

움켜쥔 시간의 마지막을 마침내 놓고서

우리는 비로소 새로운 공연을 시작한다


[일러스트] 승리의 함성으로! 우승을 향해! 캐릭터/일러스트

승리의 함성으로
우승을 향해!
Go! Korea
For the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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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 
https://djayworks.tistory.com/25

그라폴리오 : 
https://www.grafolio.com/works/70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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